일상 ] 30일이 된 스팀 생활과 경험에 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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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서 스팀잇을 접한지 30일이 되었습니다.

저번 달 6월 2일에 @lhamed 님께서 소개를 하셨고 그렇게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달이라는 것과 백 이라는 숫자 그리고 뭐랄까요? 기념비적인 숫자가 있잖아요? 그래서 한 번 써보고 싶었어요. 앞으로는 이런 기념비적인 것이 참 뜸할테니까요!

한 달 정도 활동을 했는데 277명의 팔로워 분들과 945개의 포스트 그리고 253명의 팔로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시간을 내서 저에게 답변을 달아주신다고 생각하셔서 제 글에 있는 모든 리플에 답글을 다는 편인데요. 그런데도 아직 천 개가 되지 않았던 것은 뭐랄까요...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걸 의미하는 것일까요?

스팀잇을 처음으로 가상화폐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말로나 들었던 비트코인, 이름조차 몰랐던 이더리움 그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코인들...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거래소에 관련된 폴로닉스, 비트렉스, 코인원과 같은 곳도 알게 됐죠. 어떻게 가상화폐를 전송하고 어떻게 환전하고 이런 것들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처음으로 가상화폐를 환전했을 때, 그것이 제 계좌로 들어와 사용할 수 있었을 때 가장 큰 재미를 느꼈던 것 같아요.

2만원 정도 더 들어와서 22만원 가량 환전을 했었는데 이 덕분에 제 주변에 스팀잇을 소개하며 맛있는 식사도 대접할 수 있었던 것이 좋은 기억입니다.

그리고 EOS ICO에 대해서도 처음 해봤는데요. 이런 것이 있다는 것 조차 몰랐는데 처음으로 @twinbraid 님이 쓰신 글을 따라서 이것 저것 해보는 것도 참 재미가 있었어요.

물론 중간에 문제가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해결도 가능했습니다.

스팀잇을 하면서 참 새로운 것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특히나 가상화폐에 대해서도 경험해보는 것이 신기한 것이 많았죠. 그러다보니 제 본업에 대해서 조금은 소홀해질 수 밖에 없었어요. 뭔가 오래 걸리거나, 잘 안되는 부분은 ' 직접적인 ' 돈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크게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특히나 이렇게 중간에 며칠 간은 환율 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정말로 돈독이 오른 귀신같았어요. 하루 종일 틈날 때마다 사지도 않을텐데 그냥 보고 있었습니다. -_-;

참 스팀잇을 보면서 느낀 것은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많다는 거에요. 너무 많은 양질의 정보가 있는데 결과적으로 소비하는 분들은 정말 적다고 느꼈어요. 다들 뭐랄까요 작가 보상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참 듭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에요!

그런데 사람의 지식이라는게 참 한계가 있잖아요? 그러다보니 언젠가 그렇게 전문적인 글은 점차 수준이 높아져야만 하고 부담되는 글을 쓸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해요. 그러다보니 요즘은 kr-daily 글을 애용하게 됩니다.

그냥 좀 편한 글을 보고 싶거든요. 너무 공들여 쓰지 않고 편한... 그냥 흔히 있는 이야기 말이죠.

아마도 제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는 지금 막 스팀잇을 시작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을합니다. 굉장히 많은 분들께서 초보자분들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말을 쓰시지만 잘 살펴본다면 그 글은 어떻게 하면 팔로워를 많이 늘리고 어떻게 하면 보트를 많이 받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사람의 욕심이라는게 끝이 없다는게 저 스스로도 느낍니다. 보상이 많다가.. 괜히 적어지면 아쉽거든요. 그런데 좀 더 편한 분위기에서 이러한 스팀의 커뮤니티를 즐기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오래하신다면 그만큼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고 활동하는 시간만큼 글도 많이쓰고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원하시는 보상도 받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단거리로 예상하셔서 힘차게 뛰시면 지칠 수 밖에 없어요. 저도 이미 30일 간 경험하면서 느꼈던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는 kr-daily를 통해서 많은 뻘글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제 일상에 대해서도 써보려고 합니다. 물론 제 본직인 게임 개발 일지는 당연히 더 쓰고 싶구요.

아마도 제가 저 스스로 이제 newbie라고 생각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kr 커뮤니티의 많은 분들께서는 kr-newbie를 챙겨주시기 때문에 태그에 kr-newbie를 쓰는 것이 어떻게 보면 '수익'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초보 분들에게 드리는 정보를 제외하고 1달이나 된 저는 다음 분들을 위해서라도 자제를 해야겠어요.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요. 헤헤

어찌됐던 30일간의 경험은 이렇습니다. 처음 해본 가상화폐 활동이었고 그것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스팀에 계신 분들 덕분이며 그것에서 굉장히 많은 즐거움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단기적인 스팀활동 보다는 여러 좋은 분들과 재미있는 커뮤니티 생활을 통해서 지속적인 스팀활동을 하는 것이 개인의 입장에서도 중간에 쓰러지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에게 있어 기념비적인 30일차 경험담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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