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 Steem Power, Steem Dollar에 대한 간단한 설명

Steem에는 STEEM, Steem Power(VESTS), Steem Dollar(SBD)라는 세 가지 화폐단위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이것들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TEEM

STEEM은 Steem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토큰이며 Steem Power와 Steem Dollar의 기저자산이기도 합니다(다시 말해 스팀파워와 스팀달러는 STEEM의 파생상품입니다).

STEEM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자유롭게 전송이 가능하며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다(Liquidity)
  2. 플랫폼의 가치에 따라 가격이 바뀔 수 있으며, 그 변동성이 크다(Volatility)
  3. 매년 발행량이 약 2배 증가하며, 그에 따라 매년에 약 50%씩 감가상각된다(High inflation)


만약에 향후 1년동안 스팀 플랫폼의 가치가 2배로 증가한다면 이론적으로 STEEM의 가격은 2번 항목과 3번 항목에 따라 X *2 /2 = X 로 현상유지를 하게 됩니다.

STEEM은 주로 전송용도로 사용될 수 있으며, 그 밖에 단기투자나, 인플레션에 비해 스팀 가치가 훨씬 더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경우에 보유할 수 있습니다.



Steem Power

Steem Power는 스팀의 실질적인 지분과도 같습니다. 설계상 90% 이상의 STEEM이 스팀파워의 형태로 존재하게 되며, 스팀파워를 가지고 있으면 스팀 컨텐츠에 대한 Voting을 행사할 수도 있고, STEEM에 적용되는 고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도 있습니다. Steem Power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송이 불가능함(Illiquidity)
  2. 플랫폼의 가치에 따라 가격이 바뀔 수 있음(Volatility)
  3. 매년 약 5% 이내로 감가상각됨(Moderate inflation) (STEEM과의 교환비율이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이 교환비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증가함)
  4. Steem Power가 높을수록 Voting power가 증가함
  5. Power Down을 하면 104주에 걸쳐 매주 일정량씩 STEEM으로 변환됨


만약 스팀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다면 스팀파워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04주라는 제약사항이 있지만, 스팀 플랫폼 가치상승에 따른 혜택을 거의 다 받을 수 있고, 추가로 컨텐츠에 대한 영향력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Steemit 사이트에는 표시되지 않지만, Steem Power는 VESTS라는 단위를 사용하며 이 VESTS는 추가로 Power up을 하지 않는한 증가 또는 감소하지 않습니다. 흔히 하는 오해가 스팀파워가 이자를 준다는 것인데, 이를 바르게 설명하자면 VESTS는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이를 스팀으로 환산할 때 쓰는 교환비율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4 VESTS 를 보유하고 있고 파워다운을 하면 정확히 7일 후부터 매주 104/104 = 1 VESTS 가 스팀으로 전환됩니다. 이 때 전환비율은 전환시점의 수치를 따릅니다.



Steem Dollar

Steem Dollar는 스팀에서 파생된 자산이며 1달러에 근접한 가치를 갖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스팀달러는 일정량의 이자를 주며 그 이자율은 Witness들에 의해 결정됩니다(현재는 연 10%입니다). 스팀달러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유롭게 전송이 가능함(Liquidity)
  2. 일정한 가치를 유지함(Stability)
  3. 이자를 줌(Interest)


스팀달러는 안정적인 자산보유나 상거래 등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포스팅을 하고 보상을 받을 경우, 절반은 스팀달러로, 나머지 절반은 스팀파워로 받게됩니다. 이 때 스팀파워는 바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없지만 스팀달러는 비트코인으로 교환한 뒤에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질문 남겨주세요.

H2
H3
H4
Upload from PC
Video gallery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2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