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빨래도 돌릴겸 일찍 행동프로젝트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야밤에 먹스팀(?)을 올리니 사람들의 원성이 자자하군요 ㅠㅠㅠ 되도록 아침에 올리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ㅎㅎ
오늘은 별 것 없어요!
이제 2주차가 끝났으니 소감을 글 말미에 짧게 적어볼게요.
1. 점심
애석하게 점심은 사진을 못찍었네요... 논문 쓰기 바빠 빠르게 랩노쉬를 물에 말아먹었습니다.
블루베리 요거트맛이었는데 꽤 괜찮았어요 :)
요즘 늦게 자고 늦게일어나다보니 아침을 거르게 되네요... 다시 패턴좀 돌려야겠습니다. 이게 다 제가 게으른 탓이죠 뭐 ㅠ
2. 저녁
@dmy님, @toptimist님과 함께 먹은 저녁입니다. 학교 교직원 식당의 5천원짜리 메뉴죠.
월요일은 삼겹살이 나오고 아주머니에게 말씀드리면 계속 고기를 보충해주셔서 놓칠 수 없는 날입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처음 받은만큼만 먹었어요 ^^;
밥을 먹고 후식으로 커피를 마셨습니다. 간만에 아메리카노가 아닌 라떼를 마시는 일탈을 해버렸네요... 오늘 부턴 다신 아메리카노로 정진합니다 :)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운동!
드디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ㅎㅎ 운동을 앞으로 어떤 식으로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여기에 같이 쓸지 따로 뺴서 쓸지... 일단은 이런식으로 카테고리를 나눠봤습니다.
사실 운동을 따로 쓰기도 민망하게 큰 운동은 하지 않았어요 ^^:;;
아직 무릎도 회복이 다 안된듯 하고 운동을 오랜만에 하는거라 가볍게 해봤습니다.
- 푸쉬업 10X3세트
- 플랭크 30초
이정도만 했네요...
95키로 나갈때는 무릎꿇고 해도 힘들었는데 5키로를 덜어내니 확실히 수월합니다! 살이 빠질수록 점점 더 퍼포먼스가 늘어날 듯 싶네요 ㅎㅎ 조금씩 강도를 높여봐야겠습니다.
자 바로 체중으로 들어가볼게요.
- 91.2 -> 90.8
오 드디어 0이 보였습니다!! 감격스러운 순간이네요... 운동을 해서일까요? 오랜만에 꽤나 급격한 감소입니다 ㅎㅎ
- 95 -> 90.8
이제 4.2kg가 빠졌으니 5kg 감량까지 0.8kg가 남았네요. 하지만 이번주에 2번의 회식이 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때까지 최대한 음식을 조금 먹어야겠어요 ㅎㅎ 빨리 앞자리가 8로 바꼈으면 좋겠네요 :)
2주차 감상
저번주에 이어 엑셀에 체중감소를 한 번 입력해봤습니다.
숫자로는 감이 잘 안오네요.
저 계열 글자를 못바꿔서 내비뒀습니다 ㅋㅋㅋ 그냥 파란색 선이 체중이에요 :)
약간의 굴곡은 있으나 점점 목표치인 90kg에 가까워지고 있네요.
요 근래에 이렇게까지 뭔가 꾸준히 해본적이 없는데, 스티밋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없던 끈기도 생기고 오기도 생기더군요 ㅎㅎ 새벽 3시에 잘까 고민하다가도 일지를 쓰게 되구요... 하루라도 빠지면 부끄러울 것 같아서요.
계속해서 일지를 쓰고 저 자신의 활동을 감찰하다보니 하루 좀 많이 먹었더라도 다음날 더 조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관성이라는 것이 무서운데, 스티밋 일지가 그런 관성을 잘 끊어주는 듯 해요.
첫주에 살이 많이 빠져서 둘째주에 정체기가 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많지는 않지만 2주차에도 살이 꽤나 빠졌습니다.
이번주에 있을 두차례의 회식과 다음주의 일본여행이 제 다이어트 일정에 가장 큰 복병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회식을 하고 나서도, 여행을 가서도 행동프로젝트는 끝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주세요 ㅎㅎ
80kg이 되는 그날까지! 빔바였습니다 :)